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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배웠는지 서진이가 갑자기 귀요미송을 부르기 시작했다.

지윤이와 하루종일 둘이서 불러댔는데, 어딘지 이상해서 유튜브를 찾아서 제대로 된 걸 보여주었다.

엄마의 특훈 아래 열심히 연습한 서진이의 귀요미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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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네오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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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이가 유치원에서 패션쇼를 했다.

비록 의상협찬이 제대로 이루어지질 않아서 (집에서 안 사줬음) 유치원에 있는 간호원 복을 입고 했지만, 그래도 제법 그럴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아래 사진은 패션쇼가 끝난 후의 커튼 콜(?) 장면.

적어도 표정만은 시크한 모델의 표정이다.



그럼 서진이의 시크한 워킹을 감상해보자.



아이들이 무대에 다 개별적으로 나오기 때문에 한 명당 나오는 시간이 짧다.

같이 하는 무대였다면 더 오래 무대에 있을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게다가 누구는 더 오래 나오고 덜 나오고 하는 문제도 있다.

당연히 누구 옷은 더 예쁘고 덜 예쁘고 하는 문제도 있다.

연화유치원의 행사는 항상 뭔가가 많이 부족한 느낌이다.

지난번 부모초청행사 때도 시간에 쫓기며 뭐하나 제대로 해보지도 못한 느낌에다,

너무 보여주기 위한 행사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번에도 아쉬운 점이 많다.


그래도 멋지게 무대를 소화한 우리 서진이, 너무나 사랑스럽다.


부록으로 유치원에 전시된 서진이의 작품들.... 이것도 애들 것들이 다 비슷해!!! 개성이 없어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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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네오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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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육아일기 2013. 7. 4. 22:52

학회참석 때문에 정말 오랜만에 가족 나들이를 하게 되었다.

서현이를 데리고 가야한다는 압박감 때문에 마지막까지도 나 혼자 그냥 다녀올지를 고민하다가 결국은 같이 가게 되었다.

학회에 갔다가 걸어서 호텔로 돌아오는 길에 다리 위에서 본 별내린 전망대는 그야말로 내가 꿈꾸던 그런 곳이었다.




절벽 밑에 조그마한 강이 있고 그 강 옆으로 산책로가 있는데, 관광객은 없어서 그야말로 한가로움의 극치라고 할 수 있었다.

주영이와 애들을 데리고 이곳으로 다시 왔다.




애들과 함께 도착하니 어떤 아저씨가 개 두마리와 함께 정자에서 쉬고 있다. 서진이와 서현이는 겁도 없이 개들에게 과자를 주기 시작했다. 서진이가 과자를 던져주자 서현이도 그것을 보고 따라하기 시작한다. 서로 경쟁하듯이 개들에게 먹이를 주는데, 애들이 혹시라도 다칠까봐 걱정이 되기도 하고, 또 손에 개 침이 묻는 것이 지저분해 보여서 못하게 할까도 싶었지만, 애들이 너무나 즐거워 해서 그냥 보고 있기로 했다.



그리고 나서는 해변으로 갔다.

가고 오는 길에 계단이 너무나 많아서 주영이나 나나 둘 다 다음날 다리에 알이 박혀 혼이 났지만 애들에게는 역시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되었을 것 같다.

이 날은 파도가 꽤나 쎄서 바다에 들어가는 것은 엄두도 못내고 무너지는 파도 앞에서 계속 구경만 했다.




파도가 제법 거칠게 달려들어서 서진이와 나는 옷이 거의 젖었다. 서진이는 엄마 때문에 젖었다고 계속 투덜댔지만 그래도 무척 재미있어 했다.




즐겁게 보낸 다음날에도 파도는 꽤나 거칠었다.




다음 날에는 아이들과 테디베어 박물관에 갔다. 서현이는 테디베어를 잘 모르는데도 불구하고 무척이나 신기해 보였는지 잘 뛰어다니면서 놀았다.




서진이는 이제 제법 카메라를 의식하는 것에 비해 서현이는 아직 멀었다.




자동으로 움직이는 조그만 시계분수 앞에서도 한 컷.




싸이가 유명해지긴 했나보다.

싸이 테디베어가 새로 생겼다.




힘들었지만 우리 가족에 첫 물건너 나들이였기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집에 돌아와서 모두 넉아웃되어 쓰러졌지만 그래도 다시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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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네오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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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에서 부모참관수업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다.

부모는 가면 그냥 구경만 하는 줄 알았더니 연극도 시키고, 요리도 시키고 이것저것 많이도 시킨다.

정작 나 자신은 항상 아웃사이더를 즐겼으면서 서진이가 애들이랑 잘 어울리거나 앞에 나서지 않는 것을 보니 좀 화가 난다.

빠듯한 시간에 억지로 끼워맞춘듯한 내용에 짜증이 났지만 오며 가며 서진이랑 경기대에서 조금씩 논 시간이 오히려 좋았다.

유치원에 가서 하나 인상 깊었던 것은 다른 애들이랑은 차이가 많이 나는 서진이의 그림실력이었다.


서진이 그림에서의 바다는 두 가지 색으로 바다가 표현되어 있고, 바닷속 물고기들도 잘 그려져 있다. 다른 애들의 그림은 저것이 그림인지 낙서인지 분간이 어렵다.


경기대에서 연못에 갔다가 우글우글 모여 있는 올챙이를 보더니 서진이가 몹시 흥분했다.

수백마리가 함께 모여 있는 모습을 보니 징그럽기도 하고, 저것들이 다 개구리가 된다면 꽤나 시끄럽겠군 하는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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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네오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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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나들이

육아일기 2013. 4. 29. 22:23

아주대 운동장 근처에 벚꽃이 좋다는 말을 듣고 오랜만에 거기로 가족나들이를 갔다.

이제는 집에서 아주 쉽게 걸어서 갈 수가 있기 때문에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게 되었다.

서진이, 서현이 모두 신이 났다.

도착해 보니 휴일이라 많은 사람들이 애들을 데리고 나와서 놀고 있다.

우리도 돋자리를 가져갔더라면 앉아서 좀 쉴 수도 있었을텐데 싶었지만,

덕분에 놀이터로 옮겨서 서진이, 서현이가 더욱 즐겁게 놀 수 있었다.

서현이는 아이폰을 보면 달려들기 때문에 언제나 클로즈업으로 찍거나 아주 멀리서 찍는 수 밖에 없다.

그래도 개나리 벚꽃을 배경으로 간신히 한 장 건졌다.



서진이는 햇볕이 눈부셨는지 웃지도 않고 포즈도 제대로 안 잡은 체로 사진을 찍었다.

역시나 까다로운 모델이다. 쉽게 협조하는 법이 없다.



Posted by 네오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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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서진이와 음악회에 갔다.

수원 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린 음악회인데 주로 수원시립합창단의 합창을 들을 수 있었던 공연이었다.

주영이에게 듣기로는 1인당 만원이었는데, 막상 가서 보니 현장할인에 수원시민 할인까지 받아서 만3천원에 둘 다 들어갈 수 있었다.




저렴한 가격이었던 만큼 대단히 수준급의 공연은 아니었지만 오랜만에 현장에서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기회였다.

수원시립합창단의 공연은 비교적 좋은 편이었던데 비해 다른 공연들은 그닥 좋지는 않았다.

바이올린 연주의 경우에는 예전에 정경화의 소품 연주반을 통해 많이 들어서 귀에 익었던 터라 실제 연주는 어떤지 느껴볼 수 있었다.  현장에서 들은 연주가 딱히 문제가 있는 연주라고 생각되지는 않았지만 역시나 정경화가 왜 대단한지 알 수 있었다. 속도감에서 원래의 스피드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느낌이 들었고 뭔가 불안한 면이 느껴졌다. 하지만 오랜만에 직접 듣는 좋은 연주였던 것 같다.

서진이는 처음 오는 공연장이라 조금 긴장했던 것 같다.

사람들이 박수를 칠 때면 열심히 따라서 쳤는데, 조금 있다가는 결국 잠들고 말았다.

자는 와중에도 초반에 박수만큼은 따라 치는 모습이 너무나 귀여웠다.

공연이 끝날 때 쯤에 깨어서는 조금씩 떼를 쓰기 시작했다.



공연장을 나와서 사진을 찍을 때까지도 뚱한 표정이었다. 이 사진도 간신히 찍었다.

서진이와의 설레는 첫 음악회 감상은 그렇게 끝이 났다.



* 공연소개
수원시립합창단의 행복이 꽃피는 음악회는 가족음악회로 다양한 계층의 음악단체와 함께하는 공연입니다.
동행이란 부제로 프로합창단과 아마추어 합창단의 만남을 통해 함께 나아가는 모습과 순수한 음악적 교류를 통해 서로 성장하는 모습을 느껴보실 수 있는 공연입니다.
이번 연주회의 출연단체는 한국 입양어린이 합창단으로 국내 최초로 공개입양된 아이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행복”과 “치유” 그리고 “사랑”을 노래하는 한국입양어린이합창단으로 수원시립합창단과 함께하여 또 다른 감동의 이야기를 전할 것입니다.

※할인안내
유료회원(20~30%), 어린이및 청소년 (5세~18세) 50%, 복지시설및 단체 20%, 수원시민(당일 현장할인 20%), 국자유공자및 장애인1~3급(사전전화예매자, 1인1매)

▣프로그램
♪수원시립합창단
-사랑의 인사 / E.Elgar
-I Believe in Springtime / J.Rutter
-When you believe / S.Schwartz

♪Baritone 이남현
-물망초 / E.De Curt
-Beautiful Dreamer / S. C. Foster

♪한국입양어린이합창단 지휘/문신혜 반주/ 김선희
-꿈 / 이현철
-행복이란 / 이현철
-기쁜 노래 불러요 / 이현철

♪Violin 김종훈
- Praeludium und Allegro / F. Kreisler
- Scherzo Tarantella / H. Wieniawski

♪수원시립합창단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 / 조혜영
-I Believe / E.Levy

♪연합합창
-꿈꾸는 세상 / M.Hayes

▣ 출연진 소개
♠바리톤 이남현 (바퀴달린 성악가)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 음악회 출연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공식행사 출연
장애인의 날 기념대회 공식행사 출연
서울시 누리한마당축제 출연
토크콘서트 "당신이 그립습니다" 출연
자선기금마련 "아름다운 만남&동행" 출연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문화나눔 콘서트 출연

♠시각장애인 바이올리스트 김종훈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 졸업
독일 베를린 'Hanns Eisler' 국립음대 졸업
청주사대 콩쿨 대상, 부산콩쿨 1위, 동아콩쿨 3위 입상
독일 Axel Springer Preis 수상
조선일보 신인음악회, 세화재단 초청 독주회, KBS 열린음악회 출연, 금호문화재단 추청 독주회
독일 대통령궁 초청 연주, 베를린 국립음대 후원 이사회 초청 연주
서울 바로크 합주단, 서울 심포니, 유라시안 필, 대구 시립교향악단, 대전 시립교향악단 등과 협연
현 한양대학교, 숭실대학교,선화예술고등학교 출강. 하트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 악장

♠한국입양어린이합창단 (단장/김수정, 지휘/문신혜, 반주/김선희)

국내 최초로 공개 입양된 아이들로 구성된 한국입양어린이합창단은 2006년 메조소프라노 김수정씨와 8명의 입양어린이들의 공연을 계기로 조직되어 2010년 창단연주를 시작으로 행복과 치유, 사랑을 노래하며 사회적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2012년 미국 케네디 센터의 연주를 통해 더욱 발전된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한국입양어린이합창단은 마음이 따뜻한 아이들, 또 가슴으로 낳은 더없이 큰사랑을 받고 있는 아이들의 해맑은 음악, 감동의 음악을 전하고 있으며 음악 뿐만 아니라 입양을 통해 행복을 선물받은 아이들과 입양 가족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전해주며 입양에 대한 인식 개선과 사회적 공감대를 넓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다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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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네오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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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이의 글

육아일기 2013. 3. 18. 00:11

서진이가 요즘 글쓰기와 글읽기에 재미가 들렸나보다.

TV를 볼 때도 글씨가 나오면 열심히 따라 읽는다.

뭔가 글을 쓰고 싶을때마다 나한테 열심히 물어가면서 글을 쓴다.

그러다 오늘 뭔가 쓴 글을 엄마한테 들키고 말았다.

그런데 글 내용이 좀 심각하다...




아니 엄마한테 "니가"라니... 그리고서는 "시러"라는 말을 몇번씩이나....

주영이가 이 쪽지를 보고 서진이를 불러서 따지고 있는데, 그 사이 서현이가 부리나케 가더니 쪽지 몇장을 더 들고 왔다.

쪽지를 맞춰서 보니 다행히도 생각과는 다른, 그러나 여전히 문제가 있는 글이다.




자기를 혼내는 사람들이 싫었나보다.

다행히 아빠가 싫다는 글은 없었다. 나도 가끔 혼내는데....

또다른 쪽지에는 아빠에 대한 글이 쓰여 있었다.

부끄럽지만 서진이는 아빠를 가장 좋아하나보다.

나한테 서진이가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

이렇게도 예쁜 딸이 아빠를 좋아해주기까지 하다니, 그저 황송할 따름이다.

서진아, 고마워.




하지만 어떤 글을 쓰던 간에, 가르쳐준적도 없는 글쓰기를 혼자서 익혀가는 서진이가 대견하기만 하다.

우리 예쁜 서진이.

어쩌면 이렇게 예쁜지 모르겠다.

유치원에서도 단연 군계일학이다. 다른 애들에게는 쫌 미안하지만...






Posted by 네오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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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시간인데 갑자기 서진이가 붙박이장으로 들어가더니 공연을 하겠단다.

붙박이장 불을 켜고 문을 닫더니 방 불을 끄라고 한다.

어떻게 하나 보자 하고 불을 껐더니 문을 열고 공연을 시작했다.

오프닝 곡은 "로보캅 폴리", 둘째 곡은 "뽀로로".




잠시 후 부르지도 않았는데 초청가수 서현이가 등장한다.

셋째 곡 "솜사탕"에서는 기분에 따라 살짝 백댄서를 하거나 옆에서 분위기를 돋군다.




그러다 "반짝반짝 작은별"에서는 듀엣을 한다.

이후 서진이가 부르는 모든 곡에서 "반짝반짝 작은별"만을 고집하며 더블 콘서트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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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네오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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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놀기만 하고 치우지는 않더니 오늘은 왠일인지 둘이 함께 장난감을 치우고 있다.

역시나 서진이가 모범을 보이니 서현이도 따라서 한다.

앞으로도 서진이를 더 강하게 밀어붙여서 스스로 치우게 만들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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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네오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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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이가 드디어 서현이에게 책을 읽어주게 되었다.

엄마아빠에게 배운 적도 없이 한글을 깨우친 것도 대견한데, 거기에 드디어 서현이에게 책까지 읽어주니 아빠보다도 오히려 나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더 재미있는 것은 서현이가 그걸 또 비교적 얌전히 듣고 있다는 점이다.

아빠가 읽어줄 때는 마음대로 책 페이지를 바꿔버리고, 자기 보고 싶은 것만 대충 본 다음에 던져버리는데,

언니가 읽어주니 그래도 인내심을 갖고 듣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서현이를 아랑곳하지 않고 끝까지 읽는 서진이도 대단하다.

Posted by 네오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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