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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차가 너무나 지저분해서 서진이 서현이를 태우고 세차를 하러갔다.

오만원어치 기름을 넣으면 할인을 해서 자동세차가 가능하다.

지난번에 서진이를 데리고 갔더니 좋아해서 이번에는 서현이까지 데리고 갔다.

세차가 시작되자 둘 다 신기해서 어떨 줄을 모른다.

하지만 물이 나오는 시간이 지나고 시커먼 걸레가 달려들자 서현이는 겁이 났는지 아빠를 찾는다.

우리 아가, 이건 무서운게 아니니 괜찮아요.





오는 길에 우리집보다 아래쪽에 있는 e편한세상에 잠깐 들렀다.

조경이 잘 되어 있다고 소문이 나서 과연 얼마나 잘 되어 있나 보려는게 이유였다.

역시 소문대로 작은 시내가 흐르고 오밀조밀 잘 가꾸어진 것이 제법 그럴듯해 보였다.

하지만 역시 아이들을 사로잡은 것은 놀 것이 가득한 놀이터였다.

자이보다 더 놀 것도 많고 애들도 많았다.

그 중에서도 서진이를 애타게 한 것은 특이한 그네였다.

무려 1시간 가까이 기다려서 다른 애들이 모조리 집에 간 후에야 탈 수 있었다.

하지만 둘을 태우고 나니 그동안 기다린 보람이 느껴질만큼 즐거워했다.





하나 사서 집에다 두고 싶을만큼 좋아했다.

서현이는 놀이터에서도 활발하게 돌아다니며 놀았다.

문제가 있다면 아무한테나 "야"라며 소리를 지르는 것이었다.

너무 활발해도 문제는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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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네오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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