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 운동장 근처에 벚꽃이 좋다는 말을 듣고 오랜만에 거기로 가족나들이를 갔다.
이제는 집에서 아주 쉽게 걸어서 갈 수가 있기 때문에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게 되었다.
서진이, 서현이 모두 신이 났다.
도착해 보니 휴일이라 많은 사람들이 애들을 데리고 나와서 놀고 있다.
우리도 돋자리를 가져갔더라면 앉아서 좀 쉴 수도 있었을텐데 싶었지만,
덕분에 놀이터로 옮겨서 서진이, 서현이가 더욱 즐겁게 놀 수 있었다.
서현이는 아이폰을 보면 달려들기 때문에 언제나 클로즈업으로 찍거나 아주 멀리서 찍는 수 밖에 없다.
그래도 개나리 벚꽃을 배경으로 간신히 한 장 건졌다.
서진이는 햇볕이 눈부셨는지 웃지도 않고 포즈도 제대로 안 잡은 체로 사진을 찍었다.
역시나 까다로운 모델이다. 쉽게 협조하는 법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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