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이가 어느새인가 한글을 배웠다.
얼마전까지도 겨우 "아빠, 엄마, 사랑해" 정도를 쓸 수 있는 줄 알았는데, 어느새인가 쓸 줄은 몰라도 거의 대부분의 한글을 읽을 수 있게 되었다.
집에서는 거의 가르친 적이 없었는데 대견하기도 하다.
물론 아직도 어려운 글자들을 읽지 못하지만 어린이용 동화책 한 권 정도는 거뜬하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내가 서진이는 똑똑하기 때문에 혼자서도 잘 배운 것이라 했더니 주영이가 그렇지는 않은 것 같다고 한다.
하지만 서진이가 집중력이 좋은 것은 누구나 안다.
엄마 아빠가 강요하지 않고 앞으로도 이렇게 스스로 배워나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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