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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로봇만들기를 좋아하더니, 급기야는 로봇대회에 나가겠다고 했다.

서진이랑 같이 대회장에 가기 전까지는 로봇대회가 뭘하는 것인지도 몰랐다.

도착해서 보니, 밀어내기 싸움 같은 거였는데, 그보다는 좀 더 복잡했다.

밀어내기 전에 상대방의 깃발을 먼저 점령해도 이길 수가 있었다.



관중석에 앉아 서진이의 시합을 지켜봤다.

첫라운드는 예상 밖의 빠른 낙승!

잘은 모르겠지만 자신이 나가더라도 상대방의 깃발을 먼저 내보냈기 때문에 이겼나보다.




둘째 라운드도 같은 전략이었는데, 아쉽게도 컨트롤의 부족으로 패배...

조금만 더 오른쪽으로 갔더라면...



그래도 서진이의 멘탈이 얼마나 대단한지는 볼 수 있었다.

쿨하게 이번엔 아쉽게 졌지만 내년에는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그래 서진아, 넌 아빠보다 훨씬 낫구나.

아빠는 어렸을 때 모형비행기 대회에 나갔는데, 다른 애랑 부딪혀서 날개가 부러지는 바람에 날려보지도 못했단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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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네오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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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되어 여수밤바다도 볼 겸 장성에 다녀왔다.

덕분에 아파트에서 늘 조심조심 걷던 아이들이 마음껏 뛸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슬로우 모션으로 찍어달라고 해놓고 몇번이고 몇번이고 낮은 선반위에서 이불 위로 뛰어내렸다.

별 것 아닌 그 놀이가 그렇게도 즐거웠을까. 

찍은 것은 뛰어내리는 모습이었지만, 사진으로 보면 마치 하늘로 날아오르는 것 같은 모습이다.

우리 예쁜 아이들~~

언젠가는 이 세상으로 높이 날아오르는 날이 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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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네오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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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훌라후프를 샀을 때는, 너무 가벼워서 되질 않는다고 하루동안 짜증을 부렸다.

새것으로 다시 사주겠다고 달랬는데, 며칠동안 쉬지 않고 연습하더니 이제는 달인의 수준이 되었다. ^^

서현이에게도 우리에게도 의미있는 사건이었던 것 같다.

항상 언니보다 잘하는 것이 없다고 가끔은 의기소침한 서현이였는데, 이제는 자랑스럽게 할 것이 생겼다.

단, 시도 때도 없이 하는 바람에 서진이가 딴 데 가서 하라고 소리를 지르는 경우가 많아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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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네오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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